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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노벨상 수상자
1901년부터 2024년까지 연도별로 노벨상 수상자를 여성(빨간색), 남성(파란색), 기관(회색)으로 구분하여 그래프로 나타냈습니다.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 노벨상을 수상한 사람들 가운데 여성은 소수입니다. 실제로, 지난 124년 동안 남성은 915번, 여성은 66번 수상했습니다.
1903년 마리 퀴리가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하면서 노벨상이 시작된 지 3년 차에 여성 수상자가 등장했지만, 그 규모가 확 늘진 않았습니다.
노벨문학상 후보 추천 네트워크
현재 노벨문학상 후보 아카이브에서 공개한 1901년부터 1973년까지의 자료를 가지고서 추천 네트워크를 그렸습니다.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가운데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작가는 덴마크의 소설가 요하네스 빌헬름 옌센(총 53건)이었습니다.
역대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스페인의 메넨데즈 피달(총 185건)은 압도적인 기록에도 불구하고 노벨상을 수상하진 못했습니다.
해당 데이터에는 이광수, 강용흘, 김은국, 박두진까지 총 4명의 한국 작가도 포함되었는데, 이 네 사람 모두 백철이 추천한 것입니다.
역대 노벨문학상 수상자
1901년부터 2024년까지 역대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성별과 연령에 따라 구분하여 그래프로 나타냈습니다.
총 121명의 노벨문학상 수상자 중 여성(노란색)은 18명이고 남성(파란색)은 103명입니다.
18명의 여성 수상자 가운데 아시아계는 한강 작가가 유일하며, 남성까지 넓혀도 아시아계 작가는 단 6명뿐입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의 평균 연령은 64.9세이며,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 수상자의 나이는 점점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올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는 평균 연령보다 10살이나 적은 54세로, 상대적으로 어린 편에 속합니다.
Atrocity Forecasting(잔혹행위 예측) 프로젝트
Atrocity Forecasting 프로젝트에서는 미얀마 군사정부의 쿠데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전 세계 집단학살 사건에서 발생한 민간인 피해 수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프를 살펴보면 전 세계에선 비슷한 역사적 트라우마가 반복되어 발생하고 있는데, 그중 가장 불룩 튀어나온 1947년과 1958년은 모두 중국의 사례입니다.
1947년은 중국공산당의 토지개혁운동 과정에서 발생한 민간인 피해이고, 1958년은 대약진운동 과정에서 발생한 민간인 피해 수치입니다.
Nature Navigator로 바라본 한강 관련 연구
Nature의 Navigator에서는 주제별로 연구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데, 한강 작가를 검색해 보면 과거와 비교해서 최근에 관련 학술 저작물이 크게 늘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2016년 한강 작가가 <채식주의자>로 맨부커상을 수상하고 1년 후인 2017년부터 확 늘어난 한강 관련 학술 저작물은 2024년 10월 10일 기준으로 총 138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