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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체류외국인 비율(1998~2023년)
법무부 체류외국인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1998년부터 2023년까지 시각화를 만들었습니다.
체류외국인 지표는 매년 말 기준 국내 체류하는 외국인 전체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체류외국인에는 장기체류(등록외국인 + 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신고자)와 단기체류(등록 및 거소신고를 하지 않음)가 포함됩니다. 등록외국인은 국내에 90일을 초과하여 체류하기 위해 입국한 날부터 90일 이내에 그의 체류지를 관할하는 사무소장 또는 출장소장에게 등록한 외국인을 말합니다.
여기에 불법체류자 규모까지 포함해서 전체 인구 대비 체류외국인 비율(회색 점선)을 살펴보면 이미 2018년(5.3%), 2019년(5.6%) 5%를 넘겼습니다.
2020년과 2021년 코로나19의 여파로 그 비율이 줄어들었지만, 엔데믹 이후 2023년 5.7% 최고치 기록했습니다.
시군구별 거주외국인 비율(2006년과 2022년 비교)
활용한 데이터는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자료(행정안전부 통계)입니다.
위 통계는 국내 거주 외국인주민에 관한 기본정책 수립, 시행 및 제도 개선을 위한 기초 자료 목적으로 제작해 매년 11월 경 1회 통계 공표하고 있습니다.
2022년 11월 1일 기준 외국인주민은 모두 225만 7,248명으로 2021년(213만 4,569명)과 비교하면 12만 3,679명 증가(5.8% 증가)했습니다.
외국인주민수를 최초로 조사했던 2006년과 비교하면 약 4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2006년 외국인주민수는 536,627명입니다.
2006년 조사는 한국국적을 가지지 않는 자에 외국인근로자, 결혼이민자만 조사했습니다. 현재는 유학생, 외국국적동포 등이 포함되어 있어서 단순 비교를 하기엔 한계가 있습니다.
2006년 전국 평균 외국인주민 비율은 1.1%였는데, 2022년엔 4.4%로 증가했습니다.
2006년, 가장 외국인주민 비율이 높은 곳은 서울 용산구(6.4%)입니다.
2022년, 가장 외국인주민 비율이 높은 지역은 경기 안산시 단원구(20.2%)입니다. 외국인주민 비율이 20%를 넘는 건 안산시 단원구가 유일합니다.
다문화 관련 실태조사 자료
2021년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 “학교생활과 학업” 자료
일반국민 다문화수용성 현황 및 추이
주요 OECD 국가별 이민자 비율
위 그래프는 1995~2020년간 OECD 주요 회원국의 이민자 비율 변화 추이를 보여줍니다.
이민자 규모가 가장 큰 미국은 5%대 후반에서 7% 초반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추세를 보입니다.
남유럽에 속하는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경우, 2000~2010년간 대단히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스페인의 경우 이 기간에 아프리카, 남미, 동유럽과 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이민자가 대거 유입되면서 10%p에 가까운 이민자 비율 증가가 발생했습니다.
한국의 이민자 비율은 위 국가들과 비교하여 낮은 수준이기는 하지만 꾸준한 증가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