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 vs 개도국, 기후위기 책임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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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과 개도국의 탄소 배출량 비율
Our World In Data에서 제공하는 국가 별 탄소 배출량 데이터를 활용해 그린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탄소 배출 비율입니다. 선진국(Advanced Ecnomics)과 개도국(EMERGING-MARKET-AND-DEVELOPING-ECONOMIES)의 구분은 IMF 기준을 따릅니다.
1920년과 2020년 사이 선진국의 탄소 배출이 차지하는 비율은 60.5%p 줄어든 반면 개도국의 비율은 60.3%p 증가했습니다.
전 세계 탄소 배출 총량은 1820년 5,068만 7,776t에서 1920년 35억 759만 7,637t으로, 2020년엔 338억 302만 6,587t으로 증가했습니다.
선진국과 개도국의 탄소 배출량 차이
선진국의 탄소 배출량에서 개도국의 탄소 배출량을 뺀 값입니다. 즉 값이 양의 영역에 있으면 선진국의 탄소 배출량이, 음의 영역에 있으면 개도국의 탄소 배출량이 더 큰 것이죠.
선진국과 개도국의 탄소 배출량 차이는 2003년에 뒤집힙니다. 그리고 2020년 그 차이는 132억 4,123만 9,539t에 달합니다.
그래프 영역의 넓이는 아직 선진국이 앞섭니다. 1750년부터 2002년 선진국은 개도국보다 2,900억 6,801만 4,069t 더 배출했습니다. 개도국의 배출량이 역전한 2003년부터 2020년 동안엔 개도국이 선진국보다 1,400억 5,576만 9,645t 더 배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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